기아차 2008년형 카니발 시판 - 내•외관과 편의사양 개선…21일부터 시판 - 고급인조가죽시트 기본적용, 미니밴 최초 USB/AUX 입력단자 신규 적용 등 - 9인승 카니발 리무진에 620만원 저렴한 GLX트림 추가 기아자동차㈜가 내•외관과 편의사양을 개선한 2008년형 카니발을 21일부터 시판한다(사진). 2008년형 카니발은 ▲전 트림에 고급인조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된 것을 비롯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한 클러스터 계기판, ▲잔기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프레스타입 도어스커프, ▲주름타입 시트백포켓, ▲미니밴 최초로 USB & AUX 입력 단자 등이 신규 적용됐다. 또한 도시적 이미지를 강화한 메탈그레이 내장 컬러를 신규로 적용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9인승 카니발 리무진 제외). 아울러 ▲신규 자동차 번호판 장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블랙컬러 범퍼그릴, ▲세련미를 더해주는 크롬도금 사이드 프로텍터 등이 적용됐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리미티드(LIMITED)급만 운영하던 9인승 카니발 리무진에는 풀오토 에어컨,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MP3 CDP 등 실용적인 편의사양만을 적용한 GLX 트림을 추가했다(LIMITED 모델 대비 620만원 저렴). 기아차 관계자는 “2008년형 카니발은 고급인조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USB와 AUX 입력 단자를 채택해 고객이 사후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 추가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최소화했다.”며 “또한 최고의 공간활용성을 자랑하는 카니발 리무진 GLX를 선보여 5인 이상 가족은 물론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자영업 고객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년형 카니발의 가격은 ▲뉴카니발(9인승)이 2,320만원~2,730만원, ▲카니발 리무진(9인승) 2,620만원~3,240만원, ▲그랜드 카니발(11인승)은 2,000만원~3,245만원이다. 한편 카니발의 상품성과 품질은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다. 카니발은 최근 美 자동차 전문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비전社에서 실시한 품질종합평가(TQS)에서 미니밴 부분 1위를 차지했으며, 제이디 파워社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도 밴부문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美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측정한 충돌안전테스트에서 전부문 별 다섯 만점을 획득한 바 있으며, 또 美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올해의 안전한 승용차’에 뽑히기도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