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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동급 라이벌전 ‘마티즈 vs 모닝’ 현대무역
등록일 : 2007.05.27 | 조회수 : 3,288
자동차 동급 라이벌전 ‘마티즈 vs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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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휘발유가 ℓ당 1500원을 넘어서는 등 고유가 행진이 몇 년째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거나 주말 야외 나들이에 부담으로 되돌아온다. 하지만 기름값 걱정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일명 경차라 불리는 경승용차 운전자들이다. 현재 경차로 분류되는 모델은 배기량 800㏄ 이하급뿐이다. GM대우가 생산하는 마티즈가 이에 해당된다. 하지만 내년이면 배기량 1000㏄ 미만급인 기아자동차의 모닝도 경차에 합류할 예정이다.




●마티즈: 경차의 자존심
 
우리나라 경차의 역사는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GM대우의 전신인 대우자동차가 티코란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경차를 선보였다. ℓ당 20㎞를 넘는 놀라운 연비로 출시 초기부터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대우차는 이후 97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무장한 마티즈가 등장하면서 티코의 명성을 이었고, 10년 만인 올 초 50만 대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자동차가 아토스, 기아자동차가 비스토 등 경차를 생산하며 '경차 트로이카' 시대를 열기도 했으나 지금은 마티즈만이 남아 있다.
 
GM대우는 마티즈의 성공 신화를 더욱 다지기 위해 최근 2008년형 마티즈를 개발, 지난 2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신형 마티즈는 옵션을 강화해 품격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다. 새롭게 디자인한 13인치 알루미늄 휠을 적용, 한층 역동적이고 세련된 외부 스타일을 강조했다.

또 새로운 시트와 함게 블루와 오렌지 톤의 인테리어 컬러를 채택해 마티즈만의 산뜻함을 표현했다. 여기에 열선이 내장된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 운전석 히팅 시트, 조수석 선바이저 미러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GM대우는 마티즈 국내 판매 5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에어컨(51만원 상당) 무상 장착과 선수금 10만원에 차량 할부금 50%를 3년 후로 유예해 주는 '50% 원금 유예 할부'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마티즈는 시티·조이·SE·슈퍼·밴 등 5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가격은 636만~806만원(수동변속기 기준)이다.




●모닝: 내년부턴 나도 경차
 
기아자동차가 2004년 2월 판매를 시작하면서 경차의 사이즈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모델이다. 모닝의 배기량은 1000㏄급이다. 경차 기준 가운데 배기량이 800㏄ 미만으로 분류돼 모닝은 이에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배기량뿐 아니라 크기도 전폭이 1595㎜로 경차(1500㎜ 이하)와 별 차이가 없다.
 
내년부터 경차 기준이 배기량 1000㏄ 미만으로 바뀌면서 모닝은 소형차에서 경차로 편입될 예정이어서 이같은 논란은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이나 인테리어는 상당한 수준이다. 최고 출력이 61마력/5600rpm, 최대 토크도 8.8㎏·m/4500rpm에 이른다. 최고 속도도 시속 149㎞까지 낼 수 있다. 게다가 연비도 수동의 경우 18.3/ℓ에 이르러 경차 수준 못지않다.

크롬 라인이 삽입된 사이드 프로텍터, 눈부심을 최소화해 주는 블루 아웃사이드 미러 등 고급 외장과 함께 운전석 메모 홀더, 운전석 암레스트, 2열 승객용 시트백 후크 등이 적용돼 있다. 올해에 2인승 모델 밴도 출시했다. 가격은 666만원(승용밴)부터 848만원(수동변속기 기준)까지다.

박상언 기자 [separk@ilgan.co.kr] (출처:일간스포츠)

 

 
2007.05.03 09: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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